[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승환의 무실점 호투에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4로 졌다. 5연승이 좌절된 토론토는 4승 3패를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5승 1패), 뉴욕 양키스(4승 2패)에 이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다.
토론토는 시카고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3의 6회말 안타 4개를 몰아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 토론토는 5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3-4로 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곧바로 7회초 오승환을 투입했다. 오승환은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아담 앤젤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요안 몬카다와 아비세일 가르시아를 삼진 처리했다.
오승환의 총 투구수는 17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76.5%였다. 평균자책점도 3.00에서 2.25로 내려갔다.
오승환의 승리투수 가능성은 없었다. 토론토는 7회말 삼자범퇴로 공격을 마쳤다. 8회초에는 3번째 투수 라이언 테페라가 등판했다.
테페라는 패전투수가 됐다. 첫 타자
토론토는 반격할 힘이 없었다. 8회말과 9회말에도 삼자범퇴로 침묵했다.
한편, 토론토는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