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선동열호의 1차 윤곽이 오는 9일 그려진다.
선동열 감독은 9일 오후 2시 한국야구위원회(KBO) 회의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 선발을 위한 코칭스태프 회의를 개최한다.
선 감독을 비롯해 이강철 두산베어스 코치, 이종범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유지현 LG트윈스 코치, 정민철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진갑용 삼성라이온즈 코치, 김재현 SPOTV 해설위원이 코칭스태프로 참석한다.
↑ 선동열 감독 등 야구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9일 회의를 갖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확정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KBO는 이날 확정된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1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제출할 예정이다. 예비 명단은 제한이 없다. 그러나 향후 최종 명단 확정 뒤 부상 등으로 교체 시 예비 명단 안에서만 바꿀 수 있다. 때문에 선 감독도 최대한 많은 선수를 예비 명단에 등록시키려고 한다.
이 예비 명단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뛸 수 없다는 뜻이다. ‘탈락자’가 등장하는 셈이다.
2014년 인천 대회의 최종 명단은 24명
25명이었던 2017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보다 1명이 적다. 선 감독도 24명을 바탕으로 최종 명단을 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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