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옆구리 부상으로 엔트리 말소된 구자욱(25)이 4주 이후에야 복귀할 전망이다.
구자욱은 지난 6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현역 최단신(164cm)의 2년차 김성윤을 등록했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구자욱의 엔트리 제외 후 “복귀 시기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구자욱. 사진=옥영화 기자 |
구자욱의 복귀는 예상보다 더 걸릴 예정이다. 7일 재검 결과 옆구리 근육이 손상됐다. 김 감독은 “(근육 손상이라)4주 정도 회복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2015년 신인상을 수상한 구자욱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타율 3할을 쳤다. 지난해에는 21홈런 107타점으로 중심타자로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해는 다소 주춤하다. 11경기
구자욱의 이탈로 이원석이 러프, 강민호와 중심타선에 배치된다. 우익수 수비는 김헌곤, 박찬도 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6일에는 김헌곤이, 7일에는 박찬도가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