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추운 날씨에 100%로 못 던진 것 같다.”
LG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 차우찬에 대해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간 시즌 3차전에 앞서 차우찬에 대해 “첫 등판보다 좋지 않았다. 날씨가 추워서 100%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 제구도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LG트윈스 차우찬. 사진=MK스포츠 DB |
3회에는 손아섭의 강습 타구에 맞기도 했다. 류 감독은 “종아리 뼈는 아니고 옆 근육 쪽에 맞았다. 가벼운 타박상이고, 다음 등판에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류중일 감독은 3점 차 이내면 김대현의 투입을 고려했다고 밝히기도
김대현은 이날 롯데전에도 구원으로 나올 여지를 남겼다. 만약 이날 등판하지 않으면 11일 또는 12일에 선발로 나갈 예정이다. 류 감독은 “오늘 선발 헨리 소사가 길게 던져주지 않겠나”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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