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최승준이 LG트윈스 임찬규를 상대로 시원한 투런홈런을 뽑았다.
최승준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0으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임찬규와 1-1에서 3구째 공을 잡아당겨 잠실구장 좌측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20m로 대형 홈런.
↑ 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1사 1루에서 SK 최승준이 투런포를 날리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최승준은 2006년 신인 2차 7라운드 전체 51순위로 LG에 입단해, 2016시즌을 앞두고 FA 정상호의 보상선수로 SK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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