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경찰야구단 유격수 이성규(25)가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4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성규는 11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4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이성규는 KIA 선발투수 정윤환을 상대로 2회와 3회 연속으로 1점 홈런을 터뜨렸다.
↑ 삼성 라이온즈 시절 이성규. 사진=천정환 기자 |
5회 선두타자로 나서 백미카엘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날린데 이어 6회 2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투수 김종훈을 상대로 2점 홈런을 때렸다.
퓨처스리그 상세 기록 확인이 가능한 2010년 이후 처음 나온 4연타석 홈런이다.
KBO리그에서는 2000년 박경완(현대), 201
2016년 신인 2차 4라운드 31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이성규는 지난해 말 경찰야구단에 합류했다. 이성규는 KBO리그 통산 21경기에 출전해 3안타를 때렸으나 장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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