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희찬의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마르세유(프랑스)와 격돌한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아스널(잉글랜드)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결승이 아닌 준결승에서 마주하게 됐다.
1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진행된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대진 추첨 결과, 마르세유-잘츠부르크전과 아스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이 성사됐다.
잘츠부르크는 토너먼트 들어 스페인(소시에다드), 독일(도르트문트), 이탈리아(라치오) 팀을 차례로 상대했다. 준결승에서는 프랑스 팀과 맞붙게 됐다.
↑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 사진=AFPBBNews=News1 |
잘츠부르크와 마르세유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홈 앤 어웨이로 거뤘다. 당시 전적은 잘츠부르크의 1승 1무(1득점 0실점) 우세였다.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붙는다. 미리 보는 결승이다.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한 수 위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대회에서 29골로 최다 득점을 자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26번의 UEFA 유로파리그
한편, 준결승 1차전은 오는 27일 펼쳐진다. 2차전은 일주일 후 장소를 옮겨 벌어진다. 마르세유와 아스널이 1차전을 홈구장에서 갖는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은 5월 17일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릴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