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좌완 영건 구창모(21)가 1군에 돌아온다. 팀이 7연패를 당한 상황이라 어깨는 더 무겁다.
NC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2018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2차전 선발로 구창모를 예고했다. 13일 SK전까지 NC는 침체기를 겪고 있다. 7연패에 빠지면서 8승9패로 승률 5할이 붕괴됐다. 무엇보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마산 홈에서 열린 kt위즈와의 3연전을 모두 내준 충격파가 크다.
↑ NC다이노스 구창모. 사진=MK스포츠 DB |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젊은 투수가 1군에 돌아온다. 구창모는 올 시즌 선발도 두차례 나왔다.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마산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도 선발로 나가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승패는 없다. 평균자책점은 1,74다. 이후 4일 1군에서 말소됐다.
열흘이 지난 구창모는 다시 선발로 예고됐다. SK상대로는 통산 7경기 19⅓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7.91이다. 지난해 성적은 1승1패 평균자책점 7.04. 그리 좋다고만은 볼 수 없다.
NC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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