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4경기에서 13골이 터지며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선 서울 SK가 원주 DB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반 2분 만에 상주 골그물을 가른 수원 김종우의 선제골입니다.
데얀이 내준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골로 만들었습니다.
수원은 전반 종료 직전 터진 바그닝요의 교과서 같은 헤딩골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상주가 김호남의 골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지만, 수원은 경기를 2대 1 승리로 마무리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습니다.
제주는 1골 1도움을 올린 찌아구와 김현욱, 이창민의 득점을 앞세워 인천을 4대 2로 물리쳤습니다.
전북은 K리그 최고령 선수 이동국이 터트린 2골과 이재성의 1골을 앞세워 전남을 3대 0으로 꺾고 리그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서울은 울산에 PK 결승골을 내주며 0대 1로 졌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서울은 전체 12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습니다.
서울 SK는 원주 DB와의 남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87대 85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지며 벼랑 끝에 몰렸던 SK는 3차전과 4차전을 잡으며 7전 4선승제 시리즈 전적에서 2승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