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유타 재즈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6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유타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116-108로 이겼다.
이번 시즌 새롭게 뭉친 삼총사가 팀을 이끌었다. 러셀 웨스트브룩이 29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폴 조지가 36득점 7리바운드, 카멜로 앤소니가 1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오클라호마시티가 먼저 앞서간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 한때 12점차까지 뒤졌지만, 이후 공격이 살아나며 1쿼터를 25-25 동점으로 마쳤다. 그 이후에는 줄곧 이들이 분위기를 잡았다. 4쿼터 한때는 18점차까지 벌어졌다. 외곽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3점슛 성공률 48.
유타는 신인 도노번 미첼이 27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루디 고베어가 14득점 7리바운드, 조 잉글스와 리키 루비오가 13득점씩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