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이 브라이튼을 꺾진 못했으나 여전히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리그 진출권 확보는 매우 유력하다.
영국 팔머 스타디움에서 18일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원정경기에 임한 토트넘은 브라이튼과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20승 8무 6패 득실차 +35 승점 68로 EPL 4위, 브라이튼은 8승 12무 14패 득실차 –15 승점 36으로 13위에 올라있다.
↑ 토트넘-브라이튼 2017-18 EPL 35라운드 경기에서 공을 다투는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
EPL 상위 4팀에는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직행 자격이 주어진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토트넘-브라이튼 무승부 후 계산한 EPL 자료를 보면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참가자격 획득 가능성은 99% 이상이다.
브라이튼의 잉글랜드 2부리그(챔피언십) 강등 확률은 2%. 여러모로 토트넘-브라이튼 경기는 굳이 전력을 다할 동기부여가 크지 않은 대진이었다.
손흥
토트넘 2017-18시즌 공식전 손흥민 성적은 48경기 18골 10도움. 경기당 64.9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1에 달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