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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3.60까지 올랐다.
팀이 1-10으로 패하면서, 오타니는 빅리그 3경기 만에 첫 패전(2승)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61㎞까지 스피드건에 찍었지만, 결정구인 스플리터가 말을 듣지 않아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오타니는 1회초 보스턴 톱타자 무키 베츠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내주고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2회초 1사 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안타를 내준 오타니는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와 7구 대결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브록 홀트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
앤드루 베닌텐디를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잡고 아웃카운트와 1점을 맞바꾼 오타니는 라미레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길었던 2회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오타니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조기 강판을 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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