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동생 루어데스 구리엘(24)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구리엘을 더블A 뉴햄프셔 피셔캣츠에서 콜업힌다고 발표했다.
구리엘은 지난 2016년 2월 캐리비안시리즈 참가를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을 찾았을 때 형 율리에스카와 함께 쿠바를 탈출했다. 그해 11월에는 블루제이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 지난 2015년 11월 한국을 찾은 루어데스 구리엘이 모습. 사진= MK스포츠 DB |
블루제이스에서는 2년간 마이너리그에서 상위 싱글A와 더블A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은 더블A 뉴햄프셔에서 12경기에 출전, 타율 0.347 출루율 0.382 장타
토론토는 또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지명타자 겸 1루수 켄드리스 모랄레스를 복귀시켰다. 두 선수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기프트 은고에페, 좌완 팀 마이자를 트리플A 버팔로로 보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