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잠수함 박종훈의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다. 이제 시즌 4승째 사냥에 나선다. 팀 연패 탈출도 걸려있다. 상대는 롯데 자이언츠다.
박종훈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 팀의 연패 사슬을 끊어야하는 하기에 어깨가 무겁다.
↑ SK와이번스 박종훈. 사진=천정환 기자 |
박종훈의 올해 목표 가운데 하나는 선발투수로서 긴 이닝을 던지는 것이지만, 아직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는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사직구장 등판은 올해 처음이다. 박종훈은 지난 시즌 사직구장에서 두 차례 등판해 피안타율 0.167를 기록했다. 홈런을 맞으면서 평균자책점은 다소 높은 편이었으나 피안타율만 놓고 보면 리그 10개 구장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한때 박종훈은 롯데 킬러로 불렸던 투수다. 박종훈은 2015시즌 롯데와의 5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
롯데 킬러로서 명성을 찾을 수 있는 첫 시험무대가 22일 등판이다. 박종훈이 팀을 연패에서 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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