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귀하게 키운 유망주 워커 뷸러가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뷸러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9개를 기록했다. 5회말 타석에서 맥스 먼시와 대타 교체됐다.
뷸러는 이날 최고 구속 99마일의 포심, 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를 활용해 마이애미 타자들을 공략했다. 장타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 다저스 선발 뷸러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자칫 1회부터 대량 실점을 할 위기였다. 그러나 좌타자 J.B. 셕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뺏으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수비도 그를 도왔다. 코리 시거를 대신해 유격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