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살라가 이번 시즌 소속팀 리버풀뿐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클럽대항전 역사를 바꾸고 있다.
영국 안필드에서는 25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리버풀-로마가 열렸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는 2득점 2도움으로 홈팀 리버풀 5-2 대승을 주도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미러’는 리버풀 로마전 승리 후 모하메드 살라의 이번 시즌 구단/리그/유럽클럽대항전 주요 기록을 정리했다.
↑ 살라가 WBA와의 2017-18 EPL 원정경기 득점을 자축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EPL
△38경기 체제 최다득점 공동 1위
모하메드 살라는 단일시즌 38경기 EPL 체제에서 31골로 최다득점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앨런 시어러(잉글랜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그리고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2017-18시즌 리버풀의 EPL 일정은 3경기가 남아있다. 모하메드 살라가 단독 1위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아프리카 최다득점
EPL에 등록된 아프리카대륙 국가 여권 보유자 중에서 단일시즌 31골은 모하메드 살라가 처음이다.
△황금 왼발
모하메드 살라의 2017-18 EPL 왼발 24골은 해당 리그 신기록이다.
△‘득점 경기’ 최다
모하메드 살라는 2017-18 EPL 33경기에 출전하여 23경기에서 골을 넣었다. ‘단일시즌 23경기 득점’은 EPL 최초다.
△최다 월간 MVP
2017년 11월 및 2018년 2·3월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모하메드 살라는 단일시즌 월간 MVP 3회 수상이라는 EPL 전인미답의 경지에 도달했다.
■챔피언스리그
△아프리카 최다득점
모하메드 살라는 2017-18시즌 예선 포함 13경기 11골로 UEFA 챔피언스리그 로스터 등록 아프리카대륙 국가 여권 보유자로는 단일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수립했다.
■리버풀
△데뷔 시즌 최다득점
리버풀 입단 첫해인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는 47차례 공식전에서 43골을 넣었다. 데뷔 시즌 득점으로는 리버풀 125년 역사를 통틀어 1위다.
△유럽클럽대항전 시즌 최다득점
모하메드 살라는 예선 포함 2017-18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1골이다. 이는 출전 횟수와 득점이 같은 호베르투 피르미누(브라질)와 함께 UEFA 주관대회 리버풀 단일시즌 최다 골에 해당한다.
△단일시즌 최다득점
잉글랜드
△‘득점 경기’ 시즌 최다
모하메드 살라는 2017-18시즌 리버풀 공식전에 47차례 출전하여 33경기에서 득점했다. 단일시즌 ‘33경기 골’은 클럽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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