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 겸 외야수 에릭 테임즈가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다.
테임즈는 2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테임즈가 왼손 엄지손가락 내측측부인대를 다쳤다고 전했다.
MLB.com은 앞서 같은 부상을 당한 브라이스 하퍼, 마이크 트라웃의 사례를 들며 6주에서 8주 정도 이탈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테임즈는 연고지 밀워키로 이동, 추가 검진을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테임즈는 손가락 부상으로 당분간 나오지 못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루어스는 테임즈의 자리를 우완 투수 브랜든 우드러프로 채우며 불펜을 보강했다. 당장은 헤수스 아귈라, 라이언 브론 등 두 명의 1루수가 있어 대체 1루수가 급하게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
↑ 브루어스 단장은 테임즈를 대체할 후보로 최지만의 이름을 언급했다. 사진= 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