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유소년 야구 장학금’의 수혜자를 선정했다.
올해 신설된 유소년 야구 장학금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야구선수 중 177명이 신청하여 초등학생 29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79명이 받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는 매월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70만원씩 1년간 총 4억5240만원이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KBO는 이번 장학금 수혜자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6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장학사, 사회복지사, 장학 재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했다.
선정위원회는 자격요건을 갖춘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순으로 선발하고 다음으로 장애인 가정,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이 중복되는 가정과 어려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선정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 31명에서 2명 이상을 지원한 학교(한 학교 최
KBO 유소년 야구 장학금 수혜자에게는 26일 개별 고지 될 예정이다. KBO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를 작성하여 5월 8일까지 우편 송부하면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