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오늘은 조용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 2번 윅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2를 기록했다.
이날 볼넷과 상대 수비 실책으로 두 차례 출루했지만, 소득이 없엇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을 맞아 볼넷 출루했고, 이후 견제 실책을 틈타 2루까지 갔는데 다음 타자 주릭슨 프로파,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놓쳤다.
↑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볼넷 1개를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사 1, 2루의 기회를 이었지만 역시 잔루에 그쳤다. 이후 타석들은 소득이 없었다.
텍사스는 이날 경기를 4-2로 승리, 시리즈 스윕을 면했다. 다른 선수들이 대신 몫을 해줬다. 0-2로 뒤진 4회 1사 1, 3루에서 후안 센테노의 땅볼 타구 때 타자 주자가 1루에서 살면서 한 점을 냈고, 5회에는 2사 2루에서 노마 마자라의 1타점 우전 안타에 이어 2사 1, 2루에서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추가, 승부를 뒤집었다.
로널드 구즈먼은 3
이날 부상에서 복귀한 덕 피스터는 4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제시 차베스가 1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