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베테랑으로서 아우라가 빛난 LG 트윈스 선발투수 헨리 소사(32)였다.
소사는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1-1로 승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소사는 개막 후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0.88로 떨어졌다. 올 시즌 초반, 그야말로 에이스로서 한 걸음 씩 나아서고 있는 것이다.
↑ LG 외인투수 헨리 소사(사진)가 26일 잠실 넥센전서 완벽투를 뽐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올 시즌 압도적인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소사는 “평균자책점은 왔다 갔다 하지 않나.
소사는 “1회는 컨트롤이 잘 안 됐지만 2회부터 집중했다. 그래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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