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오승환(35·토론토)이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캐나타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경기, 팀이 4-5로 뒤진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던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헨리 라미레스를 삼진으로 솎아냈고 이어 J.D 마르티네스에게는 중견수 뜬공을, 미치 모러랜드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종전 1.93에서 1.74로 크게 낮아졌다.
오승환은 전날(26일) 경기에서도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27일 경기까지 포함해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도 이어갔다.
한편 토론토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끝내 4-5로 패했다.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5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 오승환(사진)이 27일 보스턴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