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승 사냥에 나서는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맞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선이 공개됐습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 11시 1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리는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다저스 전문매체 트루블루 LA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는 조 패닉(2루수)-앤드루 매커천(중견수)-버스터 포지(포수)-에반 롱고리아(3루수)-브랜던 벨트(1루수)-오스틴 잭슨(중견수)-브랜던 크로퍼드(유격수)-고르키스 에르난데스(좌익수)-데릭 홀랜드(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습니다.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414로 대단히 강했던 '천적' 헌터 펜스는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라 경기에서 빠졌습니다.
류현진은 롱고리아와는 처음 상대합니다. 그 외에 투수를 제외한 7명의 타자와는 모두 상대한 경험이 있습니다.
매커천을 상대로 통산 11타수 2안타(피안타율 0.182)로 잘 막았으나 버스터 포지(0.321, 1홈런), 조 패닉(0.500, 1홈런), 닉 헌들리(0.333)에게는 약점을 보였습니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와 오스틴 반스(2루수)를 테이블 세터로 내세웠습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 맷 켐프(좌익수), 야스마니 그란달(포수)이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코디 벨
주전 유격수 코리 시거는 고관절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99로 화려하게 부활한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좌완 투수 데릭 홀랜드(3패, 평균자책점 4.98)와 선발 맞대결을 벌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