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2타점 2루타 이후 흥분을 가라앉힌 류현진, 4회 상대 타선을 막았다.
LA다저스 선발 투수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4회말 투구에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말 투구는 중요했다. 4회초 다저스가 4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한 상황, 중심 타선과의 승부였다.
↑ 4회도 삼자범퇴로 넘어갔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이후는 수월했다. 첫 승부에서 홈런을 내준 에반 롱고리아를 상대로 커브를 이용해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고, 다음 타자 브랜든 벨트를 상대로는 6구 승부
4회초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던 류현진은 자칫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투구를 그르칠 수도 있었지만, 그는 그런 투수는 아니었다. 4회를 투구 수 11개로 마치며 총 투구 수는 57개가 됐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