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두 팀이 2019년 태평양 건너편에서 시즌을 연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2일(한국시간) 두 팀이 2019시즌 일본 도쿄에 있는 도쿄돔에서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는 3월 20일과 21일 양 일간 열리며, 오클랜드의 홈경기로 치러진다.
이번 시리즈는 메이저리그가 도쿄에서 치르는 다섯번째 시리즈가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2012년 치러졌는데 그때도 오클랜드와 시애틀이 참가해 1승씩 나눠가졌다.
↑ 도쿄돔에 7년만에 메이저리그가 찾아온다. 사진= MK스포츠 DB |
양 팀 중 시애틀은 특별히 인연이 깊다. 1992년 일본 게임 업체 닌텐도가 매리너스 구단주 그룹에 합류해다. 지금은 지분이 줄었지만, 한때 구단 최대 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했다. 1996시즌 이후 매 시즌 일본인 선수가 뛰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외야수 스즈키 이치로가 뛰고 있다.
또한 메이저리그는 오는 11월 8일부터
메이저리그 올스타는 11월 8일 도쿄돔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첫 경기를 가지며, 이후 도쿄, 히로시마, 나고야에서 6경기를 추가로 가질 계획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