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6)가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1회와 7회 잇달아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10호 홈런.
이로써 이대호는 20홈런을 친 2004년부터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해외에서 활동했다.
↑ 이대호는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사진=김재현 기자 |
10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역대 12번째 기록이다. 이대호의 멀티 홈런은 시즌 4번째(4월 17일-18일 사직 삼성전, 20일 사직 SK전)다.
홈런 2방으로 8루타를 추가한 이대호는 통산 2502루타로 2500루타 기록도 세웠다. 역대 28번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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