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내야수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 LA에인절스의 투수 겸 지명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4월 한 달 가장 주목받은 신인으로 선정됐다.
두 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18년 4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멕시코 출신인 비야누에바는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한데 이어 이번 시즌 본격적으로 팀의 주전 3루수로 활약중이다. 3월과 4월 23경기에서 타율 0.321 출루율 0.411 장타율 0.692를 기록했다.
↑ 비야누에바와 오타니가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출신인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서 모두 돌풍을 일으켰다. 투수로는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했다. 4월 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피안타 1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강한 인
타석에서는 12경기에 출전, 타율 0.341 출루율 0.383 장타율 0.682를 기록했다. 2루타와 3루타를 한 개씩 기록했고 홈런은 4개를 날렸다.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타 겸업 선수로서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