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리버풀-AS로마 돌풍 대결의 최종승자는 13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우승을 노리게 된 리버풀이 됐다.
이탈리아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는 3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리버풀-AS로마가 열렸다. 원정팀 리버풀은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2-4로 졌으나 1차전 홈경기를 5-2로 이겼기에 합계 7-6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AS로마를 상대로 1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을 치러 11년 만에 결승진출을 이뤄냈다. 레알마드리드와의 27일 오전 3시 45분 결승전을 통하여 13년 만에 우승이라는 대업에 도전한다.
↑ 리버풀-AS로마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통해 결승에 진출한 리버풀 선수단이 기뻐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2016-17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 사디오 마네(세네갈)와 2014-15 네덜란드프로축구 MVP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이 리버풀 AS로마전 득점을 책임졌다.
올해 포함 이탈리아 세리에A 3시즌 연속 베스트11 선정에 빛나는 라자 나잉골란(벨기에)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리버풀-AS로마
세리에A 및 독일 분데스리가 그리고 UEFA 유로파리그 득점왕 경력자 에딘 제코(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도 리버풀-AS로마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득점자였으나 역시 AS로마 결승행 좌절에 울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