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이대호(36)가 팀 내 자체 시상에서 4월의 MVP로 선정됐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KIA와의 홈경기에 앞서 4월 한 달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월간 MVP는 이대호가 차지했다. 이대호는 29경기에서 106타수 40안타 8홈런 28타점 타율 0.377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 반등을 이끌었다.
↑ 이대호가 롯데케미칼 4월 월간 MVP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롯데케미칼 투수 월간수훈상에는 불펜 투수인 손승락과 진명호가 나란히 선정됐다. 손승락은 12경기에 나서 12 1/3이닝 동안 6세이브, 13 탈삼진, 방어율 3.65를 기록하며 뒷문을 단단히 지켰다. 진명호는 15경기에서 16이닝 동안 3승 1패 19탈삼진 방어율 1.69를 기록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야수 수훈을 선정하는 다솜홈서비스MVP에는 이병규와 신본기가 선정됐다. 이병규는 2
한편 롯데는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거두며 중위권 진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