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김재율(29)이 1군 부름을 받았다.
LG는 3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재율을 1군에 등록했다. 올 시즌 첫 1군 합류인 김재율은 퓨처스경기 18경기에 출전, 타율 0.194 4홈런 12타점 9득점을 기록했다.
성적이 좋지 않지만 콜업된 이유는 LG 내야 사정 때문이다. 현재 외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부상으로 2주 째 공백인 상황에서 기회를 받은 젊은 내야수 윤대영도 전날(2일) 경기 도중 허리를 삐끗하며 통증을 호소해 3일 1군에서 말소됐다. 양석환이 3루를 맡고 있기에 1루수를 맡을 자원이 김용의 뿐이라 2군에서 새 얼굴을 수혈했다. 지난 4월18일 1군에 등록됐던 윤대영은 8경기 출전 타율 0.250을 기록했다.
↑ LG 내야수 김재율(사진)이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