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K리그가 화제의 판정 장면들을 영상으로 재구성해 공개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매월 K리그에서 있었던 화제의 판정 장면을 모은 영상컨텐츠가 나왔다”라고 알렸다. 연맹은 이어 “영상 컨텐츠의 제목은 ‘월간 VAR’로, 4월편을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앱, 포털사이트 등에 업로드했다”라고 전했다.
‘월간 VAR’은 경기 중 비디오 판독(VAR)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심판들이 확인한 영상을 편집하여 반칙이나 오프사이드, 골 취소 등 주요 판정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영상컨텐츠다.
중계방송 화면에 잡히지 않았던 순간적인 장면들을 재구성하고 팬들이 쉽게 알지 못하는 축구 규정들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판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월간 VAR’ 4월편에는 K리그1 5라운드 수원-서울 경기에서 있었던 정현철(서울)의 핸드볼 장면, 6라운드 서울-포항 경기에서 이근호(포항)가 골키퍼 양한빈(서울)의 시야를 가려 오프사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월 “VAR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심판 판정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자 한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앞으로 매월 발간될 ‘월간 VAR’이 판정에 대한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