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6월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 대진 카드들이 추가됐다.
UFC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2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세로니 vs 에드워즈 대회의 추가 대진을 발표한다”라고 전했다.
중국의 대표 파이터 리 징량(14-5)이 일본 출신의 아베 다이치(6-1)와 싱가포르 대회에서 맞붙는다. 차이나 탑팀에서 훈련을 받는 리 징량은 레슬링과 산타 무술에 능하며, 아베 다이치는 오랜 기간 유도를 수련한 선수다.
↑ UFC가 6월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의 추가 대진을 발표했다. 사진=‘UFC 아시아’ 제공 |
작년 상하이 대회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20살 중국인 파이터 송 야둥(10-3-2NC)은 브라질의 펠리페 아란테스(18-9-1, 2NC)를 상대로 밴텀급 데뷔전을 갖는다.
웰터급 경기에서는 쏭커난(13-4-0, 중국)이 TUF 라틴 아메리카 준결승 진출자 헥토 알다나(4-1, 멕시코)의 데뷔전 상대로 결정됐다.
또한, 이시하라 테루토(11-5-2, 일본)와 UFC 데뷔전을 갖는 러시아 유망주 페트르 얀(8-1-0)의 밴텀급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오는 6월 팬들은 싱가포르 대회를 통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함께하는 대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세로니 vs 에드워즈 대회는 호주, 브라질, 중국, 영국, 일본, 멕시코, 필리핀, 러시아, 미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는 UFC 최다승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는 웰터급 11위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3-10, 1NC, 미국)와 영국 출신의 떠오르는 젊은 신예 레온 에드워즈(14-3)의 웰터급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베테랑 KO 아티스트 오빈스 생프루(22-11, 미국)가 호주 출신의 신예 타이슨 페드로(7-1)와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 맞붙는다.
현재까지 최종 확정된 파이트 카드는 다음과 같다.
- 웰터급 11위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3-10-0,미국)가 영국 출신의 유망주 14위 레온 에드워즈(14-3)와 메인 이벤트에서 웰터급 경기를 갖는다.
- 라이트헤비급 8위 KO 에이스 오빈스 생프루(22-11, 미국)와 호주 출신의 신예 타이슨 페드로(7-1)의 라이트헤비급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 일본 출신의 강력한 타격가 안자이 신쇼(10-2)가 웰터급 2연승을 노리는 ‘셀틱 키즈’ 제이크 매튜스(13-3, 호주)와 맞붙는다.
- 여성 플라이급 9위 제시카 로즈 클락(8-4, 호주)은 UFC에서의 첫 3연승을 목표로 10위 제시카 아이(12-6, 미국)와 경기를 갖는다.
- 플라이급 경기에서는 제넬 라우사(7-4, 필리핀)와 아시칸 모카타리안(13-3, 호주)가 승리를 목표로 싸운다.
- 서브미션 전문가 맷 슈넬(11-4, 미국)은 플라이급 대결에서 20세의 무패 유망주 이노우에 나오키(11-0, 일본)와 경기를 갖는다.
- 중국 출신의 타격가 얜 시아오난(8-1)은 여성 스트로급 도전자 나디아 카셈(5-0, 호주)을 상대로 옥타곤 2연승을 노리고 있다.
- 중국 최고의 스타 파이터이자 웰터급 유망주 리 징량(14-5)이 일본 출신의 유도 스페셜리스트 아베 다이치(6-1)를 상대로 웰터급 복귀전을 갖는다.
- 떠오르는 중국인 파이터 송 야둥(10-3-2NC)이 펠리페 아란테스(18-9-1, 2NC, 브라질)를 상대로 밴텀급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 빠른 타격을 선보이는 쏭커난(13-4-0, 중국)이 TUF 라틴 아메리카 준결승자 출신인 헥토알다나(4-1, 멕시코)를 상대로 웰터급 2
- 다이나믹한 파이터 이시하라 테루토(11-5-2, 일본)는 UFC 데뷔전을 갖는 러시아 유망주 페트르 얀(8-1-0)과 밴텀급 경기를 갖는다
이외 발표된 경기 외에도 대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라이브 이벤트로 이루어지며 사정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