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클래식이 36홀 대회로 축소됐다.
LPGA 투어는 5일 "날씨가 좋지 않아 72홀 경기로 예정됐던 이번 대회를 36홀로 줄여 치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3일부터 나흘간 열릴 예정이던 이 대회는 첫날 경기가 강풍과 비를 동반한 악천후로 인해 취소됐다. 이틀째 역시 날씨 때문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이 넘어서야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사흘째에는 짙은 안개가 예보돼 54홀을 마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대회 마지막 날인 6일까지 36홀 대회로 치르고 만일 모든 선수가 36홀을 마치지 못할 경우 예비일인 7일까지 대회를 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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