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엘클라시코로 치러진 2017-18 라리가 36라운드 경기 도중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엘클라시코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그 무패 우승’을 노리는 바르셀로나 그리고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결승전을 앞둔 레알마드리드 모두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은 되는 결과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엘클라시코 4번째 대결이 7일 2017-18 라리가 36라운드 경기로 치러졌다. 홈팀 바르셀로나는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으나 레알마드리드의 반격에 2-2 무승부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두 팀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에 임하여 1골씩을 주고받았다.
전반 1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동점 골로 레알마드리드 실점을 만회하자 리오넬 메시는 후반 7분 바르셀로나에 재차 리드를 안겼다.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엘클라시코 출전자 중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가는 이름값을 지닌 선수들도 제 몫을 했다.
바르셀로나 선제득점자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는 리오넬 메시의 골도 어시스트했다. 개러스 베일(웨일스)은 레알마드리드 2번째 득점을 책임졌다.
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득점자 루이스 수아레스와 개러스 베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시절 최우수선수 수상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베일은 2012-13시즌, 수아레스는 2013-14시즌 EPL MPV로 선정됐다.
레알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비기면서 바르셀로나는 26승 9무 득실차 +66 승점 87로 ‘라리가 시즌 무패’를 이어갔다. 이미 우승이 확정된 바르셀로나는 남은 3경기에서 지지 않는 것이 최우선목표다.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
레알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 라리가 무패 우승’ 도전을 좌절시키진 못했으나 컵대회 포함 2승 1무 1패로 이번 시즌 엘클라시코 전적을 우위로 마쳤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