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클라시코로 치러진 2017-18 라리가 36라운드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경기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 때문에 팀 의사와 함께 피치 밖으로 걸어가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엘클라시코 전반 종료 후 교체된 레알마드리드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레알마드리드 이번 시즌 4번째 엘클라시코가 7일 2017-18 라리가 36라운드 경기로 치러졌으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0-1로 지고 있던 전반 14분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은 뛰지 않았다.
레알마드리드 지네딘 지단(프랑스)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엘클라시코에서 발목을 다쳤다. 하루 뒤 정밀검진을 할 것”이라면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는 출전에 적합할 정도로 회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를 2승 1무 1패로 마친 레알마드리드는 27일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선다. 대회 3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에 도전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엘클라시코 포함 2017-18 레알마드리드 공식전 42경기 43골 8어시스트. 리버풀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와 이번 시즌 프로축구 세계일인자로 거론된다.
2017-18시즌 공격포인트 빈도는 무함마드 살라흐가 90분당 1.33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0)를 근소하게 능가하나 챔피언스리그로 한정하면 호날두와 살라흐의 생산성은 1.50으로 같다.
11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간 리버풀은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엘클라시코 무승부 후 지네딘 지단 레알마드리드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얼마나 결장할지는 모르겠다”라면서도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가벼운 부상임을 시사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