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김연경(30)이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일부 불참한다.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체력을 안배한다.
김연경은 9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배구국가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후배들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는 아시아 개최 경기만 뛴다”라고 밝힌 김연경은 “유럽과 남미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불참한다”라고 설명했다.
↑ 여자 배구대표팀의 핵심 김연경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일부 경기에 불참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김연경 기자회견 발언은 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 한국·네덜란드 개최 대회에는 출전하지만, 네덜란드·아르헨티나 주최 경기는 빠진다는 얘기다.
김연경을 포함한 국가대표팀은 15일부터 열릴 여자배구 네이션스리그 1주차 경기를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