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뇌출혈로 쓰러진 알렉스 퍼거슨(77) 전 감독의 몸 상태를 전했다.
맨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은 더 집중치료를 받지 않아도 되며 입원 환자로 재활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퍼거슨은 6일 영국 체셔의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뇌출혈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 긴급 수술을 받았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회복 사실을 알렸다. 사진=AFPBBNews=News1 |
1999년에는 맨유의 트레블(리그·챔피언스리그·FA컵 우승
한국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과도 인연이 깊다. 퍼거슨은 2005-06시즌 박지성을 영입함으로써 영국 무대의 문을 열어주었다. 은퇴 이후인 2014년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배서더 위촉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