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유러피안 골든슈를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ESPN은 1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를 이기고 유럽 최고 득점자로서 골든슈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러피안 골든슈는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시즌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 리오넬 메시가 2년 연속 유러피안 골든슈 수상을 눈앞에 뒀다. 사진=AFPBBNEWS=News1 |
메시는 프리메라리가에서 34골(68포인트),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1골(62포인트)을 기록 중이다. 메시는 2경기, 살라는 1경기를 남겨 놨다.
골든슈는 단순히 득점으로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니다. 리그에 따라 득점을 포인트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조나스 올리베이라(벤피카)는 이번 시즌 33골을 기록했지만
메시는 이 상을 4번이나 수상했다. 이번 시즌 메시가 골든슈를 받는다면 두 시즌 연속 수상뿐 아니라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타이를 이루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