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윤석민(32·KIA타이거즈)이 어깨 수술 이후 첫 공식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윤석민은 15일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72개.
2016년 10월 11일 LG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19개월 만에 가진 공식 경기다. 2016년 12월 어깨 웃자란 뼈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윤석민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등 재기를 노리고 있다.
↑ KIA 윤석민이 15일 열린 kt 위즈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호투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KIA는 이날 넥센을 상대로 2연승, 5할 승률 회복에 도전한다. 에이스
선발 라인업은 버나디나-이명기-안치홍-최형우-김주찬-나지완-이범호-김민식-황윤호로 꾸렸다. 김선빈은 옆구리 통증을 느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출전시키지 않는다. 김 감독은 “경기 중반 대타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