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변은 없었다. 프로농구 FA최대어 최진수(오리온)와 조성민(LG)이 재계약에 성공, 원소속팀에 남았다.
KBL은 15일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18년 자유계약 선수(FA) 원 소속 구단 협상에서 총 47명의 대상자 중 18명이 재계약 했다.
최진수가 지난 시즌 보수에서 103.1% 오른 6억5000만원(5년)에 도장을 찍었다. 창원 LG 조성민과 양우섭은 각각 5억(3년)과 1억5000만원(2년)에 재계약했다. 전주 KCC 전태풍과 이현민은 각각 1억8000만 원(1년)과 1억6000만 원(2년)에, 부산 KT 김민욱(2억 6000만원/5년)과 박철호(1억6000만원/3년), 그리고 김현수(1억원/3년)도 원소속 구단에 남았다.
↑ 오리온 최진수가 6억5000만원에 원소속팀에 잔류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다만 ‘최고령’ 선수인 문태종과 2006 신인 드래프트 전
이외에도 14년간 프로생활을 이어온 이정석이 은퇴를 선언했고 김도수는 은퇴 후, 오리온 코치에 선임됐다. 윤여권과 주태수는 KT에서 각각 매니저, 전력분석원으로 새 인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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