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참가자들에게 ‘러시아 여자 공략법’이 포함된 매뉴얼을 배포해 논란이 되고 있다.
BBC 등 외신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기자 및 축구 관계자들을 위한 러시아어와 문화에 대한 무료 강좌에서 ‘러시아 여성들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매뉴얼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에는 러시아 여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깨끗하고 냄새가 나지 않는 옷을 입으라는 권고와 여성을 가치 있는 사람으로 대우하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 아르헨티나 기자가 SNS를 통해 매뉴얼의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Nacho Catullo 트위터 |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강의 참석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SNS에 내용을 게재하자 급히 매
한편 아르헨티나는 15일 리오넬 메시, 곤살로 이과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의 스타 선수들을 포함한 월드컵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