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빅리그에 복귀한 최지만(27·밀워키)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서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첫 타석에 들어섰고 상대투수 카일 깁슨의 3구째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올 시즌 1호로서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 이후 315일 만에 기록한 홈런이다.
빅리그로부터 다시 부름을 받지 못하던 최지만은 1루수 테임즈와 브론의 연이은 부상 소식 속 기회를 받았고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는데 성공했다.
↑ 최지만(사진)이 빅리그 복귀전 첫 타석서 홈런을 신고했다. 사진=AFPBBNews=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