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박병호(32)가 돌아왔다. 복귀전서부터 홈런을 쏘아 올리며 컴백을 신고했다.
박병호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 두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1회말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박병호는 팀 아델만을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삼진으로 아웃돼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 부상을 당했던 박병호가 20일 1군 복귀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시즌 5호. 4월 4일 고척 kt 위즈전 이후 46일 만에 터진 홈런이다.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신음하던 넥센에겐 박병
박병호는 팀의 기다림에 보답하듯 복귀전서부터 큼지막한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의 활약에 넥센은 6회초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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