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박인비(30)가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0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아림(23)을 1홀차로 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최은우를 3홀차로 누른 박인비는 결승전에서 김아림과 팽팽한 접전 끝에 우승을 품에 안았다.
↑ 박인비가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KLPGA 제공 |
지난 시즌까지 KLPGA 투어에 통산 19번 출전했던 박인비는 한 번도 우승을 기록하지 못 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 우승의 한을 풀었다.
3,4위전에서는 이승현이 최은우를 5홀 차이로 꺾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