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부처님오신날’은 ‘석가탄신일’이라 불리던 공휴일이 2018년부터 공식 변경된 명칭이다. 2018 프로야구 KBO리그 사령탑 중에는 4명이 불교를 믿는다고 전해진다.
KBO리그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 그리고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대결한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은 모두 불교 신자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한다.
2017년 KBO리그 4위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LG트윈스 지휘봉을 잡은 류중일 감독도 부처님오신날을 신도로서 임한다.
↑ 부처님오신날 KBO리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를 유지하는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불교 신자로 알려졌다. 사진=김재현 기자 |
2018년 부처님오신날은 그레고리력 5월 22일이다.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원정팀 NC 다이노스와 홈팀 LG 트윈스의 격돌은 ‘불교 더비’가 됐다.
두산은 올해 부처님오신날 한화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KIA는 홈에서 KT 위즈를 상대한다.
LG는 지난 시즌까지 사령탑으로 재직한 양상문 단장 역시 불교 신자다. SK 와이번스 역시 감독 경력자인 염경엽 단장이 불교도로 알려졌다.
롯데 자이언츠는 주장 이대호를 필두로 손승락·손아섭·송승준·전준우 등 유명선수들이 모두 불교 신자로서 부처님
김태균-정근우-권혁 등이 포진한 한화 이글스 불교도 라인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기에 손색이 없다.
KIA는 김주찬, 두산은 장원준, LG는 유강남 등이 불교 신자 선수다.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KT 박경수 등도 불교를 믿는다고 전해진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