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강정호(31)가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는 등 차근차근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복귀 일정은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22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언론 ‘DK피츠버그스포츠’는 “강정호가 연장 스프링트레이닝 경기에서 7이닝을 소화했고, 20일 홈런을 치기도 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의 인터뷰를 인용, “강정호가 아직 더 많은 실전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츠버그는 아직 강정호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지를 정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 강정호가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리는 등 실전 감각을 회복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하지만 포지션 기용에 대해서는 힌트를 제공했다. 베리 기자는 “어느 포지션에서 뛸지도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강정호가 유틸리티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는 암시가 있었다”라며 “현재
앞서 헌팅턴 단장은 14일 강정호의 복귀에 대해 “그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오랜 실전 공백을 회복하기 위한 시간은 여전히 필요하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