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조상우, 넥센 히어로즈 1군 엔트리 말소 “성폭행 사건 적극 협조”

↑ 박동원 조상우 넥센 히어로즈 야구선수 성폭행 혐의 사진=MK스포츠

넥센 히어로즈 소속 선수인 박동원, 조상우가 야구선수 성폭행 혐의에 휩싸인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넥센 히어로즈 측이 박동원, 조상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23일 넥센 히어로즈는 “박동원과 조상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남동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박동원과 조상우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수 2명이 최근 인천 시내 모 호텔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재 수사 중이다.

이에 대해 넥센은 “두 선수가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후에 있을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