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21)를 폭행한 전 코칭스태프 A씨에 관해 수사를 의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3일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A 전 코치는 대표선수 강화훈련 기간 중에 여러 차례에 걸쳐 심석희에게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체육관광부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를 폭행한 전 코칭스태프 A씨에 관해 수사를 의뢰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문체부는 “심석희가 이러한 폭행의 공포감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선수촌을 빠져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선수촌을 방문했던 당일인 17일에는 A 전 코치뿐
문체부는 폭행 수단과 폭행 정도를 감안하고, 선수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 16일 자로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