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 5위 러시아를 상대로 셧아웃 완승을 거뒀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4 25-17)으로 완승을 거뒀다. 도미니카공화국, 중국, 독일전에 이어 러시아까지 완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
김연경이 21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재영과 김수지가 10득점, 김희진이 9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 김연경 이재영 등 활약에 힘입어 여자배구 대표팀이 강호 러시아를 꺾고 대회 4연승을 달렸다. 사진=천정환 기자 |
좋은 분위기는 2세트에서도 이어졌다. 김연경과 강
3세트에서는 김연경의 높이가 활력을 더했다.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러시아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고, 특유의 스파이크로 상대를 흔들었다. 이재영과 김희진 역시 김연경과 함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