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석희 폭행사건 사진=MK스포츠 |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빙상경기연맹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가 공개한 심석희 피해 내용에는 1월 16일 쇼트트랙국가대표팀 조재범 코치가 훈련 도중 진천선수촌의 밀폐된 공간에서 심석희를 발과 주먹으로 수십 차례 폭행했다.
당시 심석희는 공포심을 느꼈고, 폭행의 공포감에서 탈출하기 위해 선수촌을 이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이탈로 인해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진천선수촌 방문 일정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심석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
이어 “아버지는 올림픽보다 석희 네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너무 감사했고 위로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영구징계 처분을 받은 조재범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