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우승 상금 약 200억 원이 걸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오는 주말 한판 대결을 펼치는데요.
에이스 호날두와 살라의 득점 대결까지 흥미진진합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13년 만에 기적 재현에 나서는 리버풀.
이미 300억 원 안팎의 각종 수당을 챙긴 가운데, 우승하면 1,550만 유로, 우리 돈 200억 원을 거머쥡니다.
스타 군단 레알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리버풀은 빠른 역습으로 반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클롭 / 리버풀 감독
- "우리는 꿈을 이루려고 모든 걸 쏟아냈습니다. 우승할 자격을 갖췄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양 팀 간판스타들은 득점은 물론 올해의 선수상, 발롱도르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살라가 질풍 같은 질주를 이어갈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득점 선두 호날두가 다시 한번 신기의 득점포를 뿜을지 주목됩니다.
▶ 인터뷰 : 지단 / 레알 마드리드 감독
- "호날두는 저와 함께 더욱 발전했고요. 지금도 최고이며 매해 (결승전에서)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새벽열리는 별들의 전쟁 완결편.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